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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세 마디 (A Powerful Short 3 Lines)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2025. 3. 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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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세 마디
A Powerful Short 3 Lines
 
대단한 일을 내려면 마음이 달라야 한다. 누구나 처한 상황은 다르다. 환경과 상황을 핑계로, 아니면 가진 자원과 배경이 없다는 것을 구실로 주저하거나 피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언제, 어느 처지에서라도 헤맬 수 있는 일들은 많다. 오늘이 생애의 가장 젊은 날이다. 마지막날인 것처럼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위대한 일을 성취한다. 설혹 잘 안되어도 오늘 희망과 욕망을 접지 말아야 한다. 어김없이 내일이 온다.
 
아서 애시(Arthur Ashe, 1943년~1993년)는 유명 테니스 선수이자 인권운동가였다. 단식 3번, 복식 2번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획득했다. 데이비스 컵 팀에 선발된 최초의 흑인 선수였고 윔블던, US 오픈, 호주 오픈에서 모두 단식 우승을 차지한 유일한 흑인 선수였다. 데이비스 컵에서도 3년 연속(1968~70) 미국 우승을 이끌었다. 은퇴 후 3년 만에 심장 우회술로 수혈을 받다가 HIV에 감염되었다. 과감히 공개했고 HIV/AIDS 인식 개선 운동에 나섰가 49세 젊은 나이로 사망했다. AIDS 퇴치를 위해 '아서재단(Arthur Foudation)', 도시 건강을 위한 '아서 애시(Arthur Ashe Institute) 연구소'를 설립했다. 가장 큰 규모의 US 오픈 주 경기장은 그의 이름을 따서 '아서 애시 스타디움'으로 명명되었다.
 
서아프리카에서 1735년 The Doddington호로 노예로 끌려온 집안의 직계 후손으로 당시 주인 주지사 Samuel Ashe의 성을 물려받았다. 6세에 모친이 병으로 사망했다. 체격이 왜소하고 마른 편이라 별명이 '말라깽이(Skinny)'와 "뺘다귀(Bones)'였다. 7세에 테니스 강사의 눈에 띄어 재능을 키우기 시작했다. 스포츠맨십, 에티켓, 예의범절, 인종 사회화의 중요성도 배우게 되었다. 인종 차별로 고등학교 때가 되어 비로소 실내 코트를 사용할 수 있었고 학교의 우승을 이끌었다. 17살, 20살에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기사에 등장했다. 전국 주니어 실내 테니스 타이틀을 거머쥔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되었다. 덕분에 UCLA에서 테니스 장학금을 받았다. ROTC로 경영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장교로 웨스트포인트 데이터 프로세서로 복무하면서, 테니스 아카데미를 이끌어 국방훈장을 받았다. 은퇴 이후에는 HBO 스포츠에서 '빌리 진 킹'과 함께 윔블던 해설자로 활약하면서 시민권 보장을 위한 사회 운동가로 활동하여 대통령으로부터 자유 훈장을 수여받았다. '말빵세(말이 터지게 하는 세 마디)' 아이들 영어가 인기다. 짤막한 그의 세 마디 명언은 그 깊이가 대단하다.
 
당신이 있는 곳에서 시작하라, 당신이 가진 것을 활용하라,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라
Start where you are. Use what you have. Do what you 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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