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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의 목적은 무엇일까? What's the Purpose of Purp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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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의 목적은 무엇일까 What's the Purpose of Purpose?

목적은 흑백 논리가 아니다. 여러 명사와 유명 기업의 이력을 뜯어보고 하이디 핵캐머(Heidi Hackemer)는 조직 목적에 대한 광범위한 접근 방식을 간접 경험하고 내린 결론이다. MIT 슬론 경영대학원 '2023 소매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목적을 운영에 완벽하게 적용하는 회사는 없다. 대신 불완전한 상태로 선택 여지가 주어진다. 세상을 바꾸는 방법은 회사를 변화시키는 것이며, 목적이 바로 올바른 도구다. 오늘날 단기적으로 옳은 일을 하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든다. 그 대신 기업은 조직 자체가 완전하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고 근본적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추진력을 만들어 내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연설했다.

 

1. 영리해져라(Get Smart)

자신이 환경운동 소녀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가 아니라고 해서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뜻은 아니다.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에 대해 보다 명확하게 원하는 그림을 그리고 지도를 만들면 된다. 빈 종이 정중앙에 자신의 이름을 쓰고 이를 중심으로 협업할 팀, 사람, 장소를 나열하라. 그다음 자신과 선으로 연결하여 그 선을 실제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두껍게 만든다.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한 첫 단계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일치하는 아이디어, 에너지, 해법을 제시할 연결점을 찾을 수 있다. 자신이 가장 어리든, 가장 경험이 적든 상관없이 영향력을 구축하고 발휘할 수 있다. 영향력에 친숙해지고, 영향력을 배양하여 선을 위해 사용하면 된다.

 

2. 창의력을 발휘하라(Get Creative)

뒷받쳐 줄 정책목표를 찾고 이를 지지할 창의적인 방도를 모색한다. 대부분의 대기업은 현 상태를 유지를 위해 정부에 변화 저지에 대한 압력을 가한다. 그러나 집중, 끈기, 창의성을 통해 크든 작든 보다 급진적인 도전자가 이 공간에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TV, 라디오 제작자 토니 판 퀴겐(Teun van de Keuken)이 초콜릿 공급망의 아동 노동 착취에 대해 알게 된 후 이를 사회에 고발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공정무역 네덜란드 초콜릿 회사 토니스 초코론리(Tony's Chocolonely)를 창업했다. 토니스는 목재, 커피, 축산, 코코아 등 상품 생산에 인권과 환경 보호를 강화하는 법안 서명 운동을 통해 유럽 의회에 통과시켰다. 이 과정에서 어느 노력도 특별히 큰 비용은 들지 않았지만 첨예하고 집요했으며 효과가 있었다.

 

3. 담대해져라(Get Brave)

기업은 목적 주도 공간에서 일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끝이 없어 보이는 힘의 체계와 맞서 싸우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미쳤다, 불합리하다, 순진하다, 성가시다 등등 매도할 것이다. 전기오토바이 회사 케이크가 그랬다. 소음 없는 다양한 디자인 모델을 만든다. 아프리카의 환경 보호 단체들을 지원하고 협업한다. 2025년까지 화석 연료가 필요 없는 오토바이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공격적이고 위협적인 규범이 가득 한 시장에서 나름대로 용감했고 뚜렷한 목적이 있다. 기술직 여직원 신예 고트발트(Sinje Gottwald)는 전기오토바이 성능을 입증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 끝까지 124일간 단독 종단을 해서 화제가 되었다. 어떻게 용기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용기는 근육과 같다. 일단 작게 시작해도 용기를 내면 점점 힘이 세질 것이다.

 

4. 전기를 마련하라(Create Momentum)

최대의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는 서로 경쟁하는 사일로 방식에서 협업으로 전환이 필요하다. 코카콜라, 안호이저부시 인베브, 유니러버, 콜게이트-파몰리브 등의 '가속(Accelerator) 100+' 프로그램이 그 좋은 예다. 해당 시장의 경쟁업체들은 지속 가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스타트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멘토링하고 구현하기 위해 함께 힘을 합쳤다. 연대하여 유지보다는 경쟁 우위의 혁신을 선택하고 이루어 낸다. 목적을 가지고 해법에 도전하려면 어떻게 경직된 기성/전통 구조를 뚫을 수 있을까?"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스스로 구축할 수 없는 추진력을 창출하려면 특이한 팀, 연합, 파트너십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에 집중해야 한다. 고상한 목적만 가지고는 조직을 변혁할 수는 없다.

 

참고:

Heidi Hackemer: 스웨덴의 우유 대체 귀리 음료 회사 오틀리(Oatly) Futures Lab 전무 이사. 경력: 오바마 백악관 고문, 챈 저커버그 자선단체 CZI(Chan Zuckerberg Initiative) 부사장, zwilf strategy Wolf & Wilhelmine 창업자, 창의연맹(Creative Alliance) 공동창립자. 구글 브랜드 이사, Bartle Bogle Hegarty 전략 이사, Fallon Draftcb 전략 담당, 비영리 단체 및 풀뿌리 운동 지원으로 미국 원주민 문제에 대한 활동도 하고 있다.

https://mitsloan.mit.edu/.../oatly-exec-how-to-lead...

https://www.100accelerat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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