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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불멸 가능한가?
Is Immortality Possible?
요약: 노화 뒤에 숨은 과학과 인간 장수에 대해 부단히 탐구한다. 인간 수명의 엄청난 변화를 조사하고 노화가 주로 세포 내에 축적된 화학적 손상에 의한 것이라고 여러 연구진은 생각한다. 이번에는 라파마이신과 세포 재프로그래밍의 유망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물론 최근 성장하는 노화 방지 산업의 과장된 주장과 이해 상충에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팩트: ■ 노화는 주로 분자와 세포에 화학적 손상이 축적되어 발생한다. ■ 라파마이신과 세포 재프로그래밍에 대한 연구는 수명 연장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 노화 방지 산업이 호황이지만, 이해 상충과 과장된 주장은 주의가 필요하다.
하루살이는 단 하루만 산다. 갈라파고스 거북이는 최장 170세까지 살 수 있다. 그린란드 상어는 수명이 400년이 넘는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노벨상 수상자 벤키 라마크리슈난(Venki Ramakrishnan)은 5월 초 자연 세계에 걸친 수명의 엄청난 다양성에 주목하면서 하버드 과학책 이야기 마당(Harvard Science Book Talk)을 했다. 우리가 아는 한, 죽음은 확실하다. 그러나 그것이 반드시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야 한다는 물리적, 화학적 법칙은 없으며, 이에 더 철학적인 다른 이슈를 제기한다. 완전히 발달된 세포를 가져와 본질적으로 시간을 되돌리는 것을 의미한다. 노화를 늦추거나 멈추려는 열띤 시도로 수십억 달러의 연구비 투입되고 있다.
라마크리슈난의 최신 저서는 기본적으로 분자와 세포에 대한 화학적 손상 축적으로 귀결되는 노화와 죽음에 대한 현재의 과학적 이해를 통한 냉철한 여정을 다루었다. MIT Technology Review 2022년 10대 기술 선정 작가인 '안토니오 레갈라도(Antonio Regalado)'와의 대담에서 "문제는 우리가 인간으로서의 우리를 유지하면서 노화 과정을 해결할 수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그렇게 할 수 있는지 여부"라고 말했다. 불멸, 즉 아주 아주 오랫동안 사는 것이 과학을 통해 이론적으로 가능하더라도 과연 우리는 그것을 추구해야 할까?
■ 이 질문을 다른 도덕적 숙고에 비유했다. “우리가 다른 은하계나 우주, 심지어 화성까지 식민지화할 수 없다고 말하는 물리적, 화학적 법칙은 없다. 이와 같은 맥락이다. 그리고 이를 성취하려면 아직 이루지 못한 엄청난 혁신이 필요할 것이다.” 실제로, 불멸에 있어 우리는 큰 혁신에 훨씬 더 가까워졌다. 이 분야가 너무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서 자신의 책에도 단편적인 부분만 포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청중에게 노화 연구의 주요 방향 중 일부를 간략하여 소개했다. 많은 부분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 1960년대에 항진균, 면역억제, 항암의 특성이 밝혀진 이스터섬 박테리아에서 처음 분리된 약물 라파마이신(Rapamycin)을 생각해 보자. 라파마이신이 타겟하는 단백질이 밝혀지면서 그 단백질을 TOR(Target Of Rapamycin)이라 명명했다. TOR 경로는 생명에 필수적인 많은 기능을 조절하는 세포 안의 대규모 분자 신호 전달 계통이다. 노인의 생리학적 변화/질병과 관련된 세포 신호를 표적 삼아 노화 과정을 역전시킬 잠재력으로 인해 새로운 관심을 받고 있다.
■ 다른 탐구로는 생쥐 실험에서 칼로리 제한에 따른 노화 방지 효과를 모방한 '세포 재프로그래밍(CellularReprogramming)이라는 흥미로운 영역이 있다. 완전히 발달된 세포를 가져와 본질적으로 발달 시간을 되돌리는 것이다. 가장 유명한 기초 실험은 교토 대학 과학자이자 노벨상 수상자 '야마나카 신야(山中伸弥)'가 수행했다. 4개의 전사 인자만으로 성체 세포를 다능성 줄기세포(Pluripotent Stem Cell)로 되돌려 '유도만능줄기세포'로 현재 알려진 세포를 생성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영국 MRC 분자생물학 연구소 과학자인 라마크리슈난은 리보솜 구조를 밝혀낸 공로로 2009년 노벨 화학상을 받았다. 세포가 단백질을 만드는 기본적인 과정을 연구한 분자생물학자이므로 연구 현장에 인맥을 갖고 있지만, 노화 연구에 참여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책을 저술했다. 이해 상충의 가능성은 매우 높아서 노화 관련 상업적 벤처 기업의 과학자들과는 인터뷰를 피하기 위해 노력했다.
■ 최근 수십 년 동안 전 세계 정부 기관/민간 기업이 수십억 달러를 지출하면서 노화 연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소비자 시장은 2027년까지 $930억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 결과로 더 긴 수명을 약속하는 기업의 허위/과장 홍보가 증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가지 예로, 나이가 들면서 줄어드는 유전 염색체 말단에 존재하는 염기서열인 '텔로미어(Telomere)'를 늘려주는 건강 보충제를 아마존에서 팔고 있다. FDA 승인도 물론 받은 바 없다. 임상시험이나 근거가 무엇인지도 불분명하지만, 여전히 수요는 줄지 않고 있다.
참고:
◆ '장수와 노화 연구 뉴스에 대해' (저자. 하버드 Anne J. Manning)
◆ '우리가 죽는 이유: 노화의 새로운 과학과 불멸에 대한 탐구'(저자: (Venki Ramakrishnan, Why We Die: The New Science of Aging and the Quest for Immortality)
◆ 특집 유전학신경과학. 2024년 5월 19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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