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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조상 되기 4 (Exploit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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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조상 되기 4    Exploit the Future

미래 착취
연중무휴로 뉴스, 문자, 주문 버튼이 삶을 주도하는 '지금'이란 폭정 시대에 산다. 기후 변화, 핵전쟁 위협, 인공지능과 생물학 무기의 위험, 인종 불평등 등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은 위기를 안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우리는 미래를 착취하고 살아간다. 마치 미래에는 아무도 살지 않을 것처럼, 생태계를 파괴하고 기술은 위험 요소를 마구 쏟아낸다. 단기적인 이익만 집착하는 습성을 놓지 못한다. '장기 사고'의 필요성이 매일 커지지만, "그게 뭘까? 효과가 있었던 적이 있나? 우리도 할 수 있을까?" 미루기만 한다. 철학자 '로만 크르즈나릭(Roman Krznaric)'은 역사와 인간 정신을 탐구하여 좋은 조상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인류는 피라미드부터 미래세대 복리후생까지 항상 후손을 위해 계획을 세우고 실천했다. 수십 년~수천 년 동안 공감할 행동을 취할 수 있는 타고난 능력을 갖추고 있다. 좋은 조상으로 후손에게 기억되고 싶다면, 상상력을 회복하고 펼칠 때다.
 
한두 명의 개인이나 집단이 지구촌 멸망 불러올 재앙 일으키는 시대다. 돈 많은 게 부자가 아니라 좋은 조상되는 것이 풍요다. 후손이 존재하도록 만드는 것이 우리 소명이다. 6가지 장기적인 사고 방식을 익혀서 시간의 지평을 확장하고 날카로운 예지력을 가져야 한다. 대성당을 짓듯이 미래 세대를 위해 실현해야 할 목표와 장기 프로젝트를 계획하는 인간 고유의 재능을 탐구해야 한다. 세계의 급진적 혁신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 좋은 조상이 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도록 민주주의, 문화, 경제를 재창조하는 시대의 반항자가 되어야 한다.
 
이제 인류가 불편한 진실을 마주할 때가 왔다. 인류는 미래를 식민지 삼아 착취했다. 부유국은 특히, 미래를 멀리 동떨어진 식민지처럼 취급한다. 마음껏 자연을 훼손하고 기술적 위험이 있어도 아무도 살지 않는 곳처럼 미래를 마구 다루어 왔다. 아직 도착하지 않은 미래 후손들은 '지금' 없기 때문에 물려받을 유산을 약탈당하고도 대항할 수 없다. 투표권도 없고, 시위도 못 하고 마하트마 간디처럼 식민지 탄압에 맞서 행진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자신들이 살 미래에 대해 건의도 못 하고 아무런 힘이 없다. '지금' 없기 때문에 무시당한다. 미래 세대는 어떻게 우릴 기억하고 우리가 남긴 유산을 어떻게 풀이할까? 우리는 좋은 조상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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