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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조상 되기 8 Shortism
계절과 같이 순환하는 시간이 급한 직선으로 바뀌었다. 디지털은 손가락으로 클릭, 밀기, 끌기의 중독에 몰입시켜 그 위력은 누구나 실감한다. 중세 이후 점점 커지는 시계의 폭정이다. 기계식 시계는 산업 혁명의 핵심 도구였다. 시간 자체를 조직하고 속도를 높여 성장을 앞당겼다. 시침, 분침에서 초침이 표준이 되었고 여전히 우리의 손목과 스크린에 새겨져 우리 일상을 지배한다. 투기 자본주의는 적어도 1637년 네덜란드 튤립 버블 이후, 2008년 금융 /버블 붕괴까지 호황과 혼란의 원천이었다. 선거 주기로 정치인은 지키지도 못할, 당장 기분에 맞춘 공약에 급급하다.
급속한 전염 효과에만 신경 쓰고 '단기 미래'조차 거의 읽을 수 없게 만든다. 불확실성은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세계적으로 증폭된다. 그 모든 뒤에는 우리의 끊임없는 집착이 숨어 있다. 특히 끝없는 경제 성장 추구는 지구 시스템을 탄소 배출, 생물 다양성 손실 등 지구촌의 임계점 이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아무리 크게 풍선을 불어도 터질 가능성이 없다고 믿는 어린아이와 같이 만든다. 여섯 명의 줄다리기 선수 누군가는 우리를 장님으로 몰아넣을 수 있는 '독성 칵테일' 역할도 한다. 재레드 다이아몬드(Jared Diamond)가 주장한 것처럼, '술 취한 문명의 자유낙하'로 '단기주의'는 수 세기 동안 문명 붕괴의 뿌리가 되어 왔다. 엄중한 경고이자 장기 사고 6가지 방법을 찾도록 경고하는 메시지다.
“역사상, 이 순간의 지배적인 힘은 분명하다. 우리는 병리학적인 단기주의 시대에 살고 있다. 정치인들은 다음 선거나 최신 여론조사나 트윗 외에는 거의 볼 수 없다. 기업은 다음 분기 보고서와 주주 가치를 높이려는 끊임없는 요구에 얽매인 노예다.”
“At this moment in history the dominant force is clear: we live in an age of pathological short-termism. Politicians can barely see beyond the next election or the latest opinion poll or tweet. Businesses are slaves to the next quarterly report and the constant demand to ratchet up shareholder value.”(Roman Krzna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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