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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촌의 성자 (The Saint in Shanty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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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촌의 성자
The Saint in Shanty Town
 
세 달도 못 버틸 거라는 말에도 불구하고 가난한 환자들을 위해 미국 대형병원의 전문의, 한국의 의대 교수 자리를 모두 버리고 평생을 가난한 환자들을 위해 봉사했다. '요셉의원'을 세워 21년 무료 진료를 꿋꿋이 하다가 2008년 선종한 고 '선우경식(요셉) 원장님. 16년만에 일대기가 4월 11일 출간되었다. 전기 문학에 독보적인 '이충렬' 작가가 치밀한 자료 조사와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21년의 삶을 복원했다. '간송 전형필', '김수환 추기경', '이태석 신부', '김대건 신부', '혜곡 최순우', '김홍도', '권장생' 등 인물의 생애를 발굴 복원한 작가다. 바통을 이어받은 선배이신 5대 '고영초' 원장님이 약속대로 책을 보내주셨다.
 
안락한 의료인의 삶을 포기하고 평생 가난한 환자들에게 의술을 베푸는 삶을 사셨다. 지인이 선물한 중고차도 기름이 든다며, 지하철로 출퇴근하고, 중환자는 큰 병원에 사정하다시피 쫓아다닌 일은 수도 없었다. "원하는 대로 봉사하는 삶을 살았기에 누구보다 풍요로운 삶을 살았다"고 자주 말씀하셨다. 혼신을 다해 치료에만 열중하다가 정작 당신 건강은 챙기지 못해 급성 뇌경색으로 쓰러지고 위암 수술 뒤 항암 투병을 하시다 별이 되셨다. 소천 나흘 전에도 호스피스들에게 강의를 하셨다. 밀알이 되어 많은 열매를 맺은 긴 세월의 우여곡절이 309쪽에 담겨있다. "가난한 환자들에게 최선의 무료 진료"가 요셉의원의 사명문이다.
 
참고:
■ 자원 봉사는 홈페이지(http://www.josephclinic.org/) 신청 또는 070-4688-3422. ■ 후원 문의는 홈페이지와 02-2637-7528 ■ 후원 계좌: 우리은행 1005-604-557810(요셉나눔재단법인). ■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100길 6. 영등포의 화려한 쇼핑몰 거리 옆의 쪽방촌 입구에 있다.
발자취와 생애(가톨릭 평화방송/ KBS)
KBS 요셉의원 72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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