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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는 그만, 대신 어떻게 1 How Instead of why. 왜는_그만_대신_어떻게1 How Instead of why 1802년 윌리엄 워즈워스는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라고 썼다. 한 세기 반이 지나, 비치 보이즈는 같은 제목의 노래로 경의를 표했다. 남녀평등의 21세기 관점에서는 "어린이는 어른의 부모"다. 어렸을 때 배운 것이 어른이 되어서도 우리를 형성한다는 보편적인 진리를 담고 있다. 문제는 어렸을 때 부모/선생님으로부터 배운 언어적 본능과 반사적 반응의 많은 부분이 계속 그대로라는 점이다. 어른이 되어 관리자로서 동일한 본능을 적용하면 오히려 우리의 효율성을 저해한다.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과 정반대로 완전히 '역방향' 대화를 유도할 수 있다."왜?" 또는 "왜 안 돼?" 묻는 것은 부모가 질문을 할 때 귀따갑게 듣던, 거의 거부할 수 없는 본능 ..
선 줄 금 3 ( Line, String, Crack ) 선  줄  금 3     Line, String, Crack선 그어, 금 가는 사회 삶은 결승선은 없다. 선이란 안과 밖이 없지만 인간들은 선을 긋기 좋아한다. 선을 그어 이쪽, 저쪽으로 나눈다. 그리고 내가 있는 쪽에서 세상을 본다. 의견은 분분할 수도, 반반일 수도 있다. 변동(Volatility),불확실(Uncertainty), 복잡(Complexity), 모호(Ambiguity)한 시대다. 거기다 가상/증강/혼합/확장(VR AR MR XR) 현실에 생성형 인공지능 등장으로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확인이 힘든 경우도 많다. 정작 중요한 것들은 사실과 진실은 잘 알면서도 선을 의식하여 피하게 된다. 집단지성(Collective Intelligence)이 아닌 집단주의(Collectivism)..
선 줄 금 2. Line, String, Crack. 선 줄 금 2   Line, String, Crack 모시 짜기와 네트워크유네스코에서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가 되었다. 밥그릇 하나에 모시 한 필이 다 들어갈 정도로 섬세하게 만들어진다. 베틀을 이용하여 날실(세로)과 씨실(가로)로 천을 만든다. 약 30cm 보폭에 80 올의 날실이 들어간 것을 1새라고 한다. 과거에는 15새(1,200올)까지 가능했는데 10새 이상을 세모시라 부른다.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것이 아니라 날실과 씨실이 정교하게 규칙에 따라 짜인 것이다. 단아하고 정갈한 모시는 엄청 손이 많이 간다. 모시, 베 짜기는 결국 수평의 관계다. 목사님인 내 선배 한 분의 글에는 인간의 베 짜기를 언급하면서 수평의 끈도 중요하지만 수직의 끈도 중요하다고 한다. 사람과 사람 관계 외에도 사람과 신의 ..
선 줄 금 1. Line, String, Crack. 선  줄  금 1    Line, String, Crack'마추픽추' 가파른 경사면의 돌계단과 축대는 500년 전에 잉카인들이 쌓았다. 돌 모양은 각기 다르지만 면도칼도 안 들어갈 만큼 맞물려져 있고 배수공까지 잘 정리 되어 있다. 인류 탄생이래 동일한 두 사람은 없다. 각기 생긴 모양과 생각이 다르지만 모두 존중받아야 할 독립된 개체다. 세금 징수를 위해 수입을 기준으로 상한선, 하한선을 두고 등급을 나누지만 인간 자체는 우열이나 등급을 나눌 대상이 아니다. 사람은 사람과 어우러져 살아간다. 사람이 다른 사람의 가치를 절상하거나 폄하할 자격은 없다.선선, 줄, 금 사실 영어로는 라인이면 다 통한다. 점과 점을 연결하면 선이 된다. 곧으면 직선이요 휘어지면 곡선이다. 굵은 선도 있는가 하면 가는 선도 있..
밀레니얼 관리자와 기업문화. Millennial Manager & Culture. 밀레니얼 관리자와 기업문화Millennial Manager & Culture팬데믹과 세계적인 사회적, 정치적 불공정을 겪은 후 직장에 막 진입한 Z세대로 이핸 직원 유치, 유지, 육성에 대한 생각도 바뀌어야 한다. 관리직으로 이동한 밀레니얼 세대는 일과 삶의 모든 영역에서 의미와 목적을 심어주려는 욕구를 갖게 되었다. 실제로 밀레니얼 세대 60% 이상은 직속 상사 아래서 조직과 팀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주도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변화를 주도하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유의미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팀원이 직원/인간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고민해야 점진적인 변화를 이룰 수 있다. Ursula Kralova 는 20년 이상 McKinsey, T-Mobile, Bloomreach에서 조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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