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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조상되기 5 (Rebel) 좋은 조상되기 5     Rebel 반항자들인류의 공통된 조상으로부터 놀라운 유산을 물려받았다. 농업 혁명, 의학적 발견, 도시 등. 그러나 파괴적인 것도 물려받았다. 노예, 식민지론, 인종차별. 현재 해결해야만 하는 뿌리 깊은 불평등도 있다. 경제적 유산으로는 화석 원료와 무한 성장에 집착하는 구조도 이어받았다. 그래서 개혁이 필요하다. 최근 10년 세계적인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미래를 식민지 삼아 착취하는 걸 멈추고 시간에 대한 인식을 더 멀리까지 확장하려는 선구자들이 등장했다. 물론 아직은 움직임이 자잘하고 선구자들의 명확한 이름조차 없다. '좋은 조상 되기 클럽'은 호주 철학자 로만 크르즈나릭(Roman Krznaric)의 저서에서 밝힌 '장기 사고의 6가지 동인'에 직접 영감을 받아 '좋..
진실과 거짓 (Truth & Lie) 진실과 거짓Truth & Lie 1991년 설립된 '학전'을 마지막으로 들린 것은 6년 전 6 친구 부부 동반 송년 문화 행사로 관람한 때다. 1994년 작정하고 올린 첫 작품 Rock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근 20년 4,170회 공연을 했다. 많은 적자로 쌓여 33년 만에 폐관하자 다큐멘터리가 만들어졌다. 암 4기로 투병 중인 그는 '김민기'나 '학전'도 지우길 원한다. "나는 뒷것이고 너희들은 앞것이야, 나를 자꾸 앞으로 불러내지 말라. 내가 만든 노래가 아직도 울려 퍼지는 현실이 부끄럽다. 나는 내 노래가 필요 없는 시대에 살고 싶다."고 말한다. 더 횡행하는 사기와 선동, 그리고 미래 세대에는 무관심한 귀가 얇은 시민들이 대한민국 현실이니 그럴만하다. 운동권과 아무런 연관이 없었으며, '아침..
좋은 조상 되기 4 (Exploit the Future) 좋은 조상 되기 4    Exploit the Future미래 착취연중무휴로 뉴스, 문자, 주문 버튼이 삶을 주도하는 '지금'이란 폭정 시대에 산다. 기후 변화, 핵전쟁 위협, 인공지능과 생물학 무기의 위험, 인종 불평등 등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은 위기를 안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우리는 미래를 착취하고 살아간다. 마치 미래에는 아무도 살지 않을 것처럼, 생태계를 파괴하고 기술은 위험 요소를 마구 쏟아낸다. 단기적인 이익만 집착하는 습성을 놓지 못한다. '장기 사고'의 필요성이 매일 커지지만, "그게 뭘까? 효과가 있었던 적이 있나? 우리도 할 수 있을까?" 미루기만 한다. 철학자 '로만 크르즈나릭(Roman Krznaric)'은 역사와 인간 정신을 탐구하여 좋은 조상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인류..
좋은 조상 되기 3 (Representative democracy) 좋은 조상 되기 3     Representative democracy미래를 위한 대의민주주의이제 미래를 대표하는 새로운 국회가 필요하다. 현세대를 넘어서는 생각을 해야 한다. 선거 공약은 미래 세대가 처할 정책 방향을 주장한다. 선거 때마다 선거 주기를 넘는 공약을 남발한다면 미래 세대의 피해 또는 짐이 되는 공공재의 방치로 이어진다.인간은 일시적인 종이 아니다. 장기 사고에 능숙하지 않은 것이 미래를 식민지화하게 된 심리적 이유일 것이다. 따라서 미래에 결과나 나타나는 '장기 사고'를 할 수 있는 제도적 조치가 필요하다. ■ 미래 시민의 역량 강화: 식민 정부에 맞선 독립운동을 대중이 준비하는 데 많은 노력이 투입되었다. 미래 시민이 식민 착취에 맞서 언론, 운동, 도서관 등을 통한 계몽이 필요하다...
쪽방촌의 성자 (The Saint in Shanty Town) 쪽방촌의 성자The Saint in Shanty Town 세 달도 못 버틸 거라는 말에도 불구하고 가난한 환자들을 위해 미국 대형병원의 전문의, 한국의 의대 교수 자리를 모두 버리고 평생을 가난한 환자들을 위해 봉사했다. '요셉의원'을 세워 21년 무료 진료를 꿋꿋이 하다가 2008년 선종한 고 '선우경식(요셉) 원장님. 16년만에 일대기가 4월 11일 출간되었다. 전기 문학에 독보적인 '이충렬' 작가가 치밀한 자료 조사와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21년의 삶을 복원했다. '간송 전형필', '김수환 추기경', '이태석 신부', '김대건 신부', '혜곡 최순우', '김홍도', '권장생' 등 인물의 생애를 발굴 복원한 작가다. 바통을 이어받은 선배이신 5대 '고영초' 원장님이 약속대로 책을 보내주셨다. 안락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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