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89) 썸네일형 리스트형 좋은 조상 되기 4 (Exploit the Future) 좋은 조상 되기 4 Exploit the Future미래 착취연중무휴로 뉴스, 문자, 주문 버튼이 삶을 주도하는 '지금'이란 폭정 시대에 산다. 기후 변화, 핵전쟁 위협, 인공지능과 생물학 무기의 위험, 인종 불평등 등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은 위기를 안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우리는 미래를 착취하고 살아간다. 마치 미래에는 아무도 살지 않을 것처럼, 생태계를 파괴하고 기술은 위험 요소를 마구 쏟아낸다. 단기적인 이익만 집착하는 습성을 놓지 못한다. '장기 사고'의 필요성이 매일 커지지만, "그게 뭘까? 효과가 있었던 적이 있나? 우리도 할 수 있을까?" 미루기만 한다. 철학자 '로만 크르즈나릭(Roman Krznaric)'은 역사와 인간 정신을 탐구하여 좋은 조상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인류.. 좋은 조상 되기 3 (Representative democracy) 좋은 조상 되기 3 Representative democracy미래를 위한 대의민주주의이제 미래를 대표하는 새로운 국회가 필요하다. 현세대를 넘어서는 생각을 해야 한다. 선거 공약은 미래 세대가 처할 정책 방향을 주장한다. 선거 때마다 선거 주기를 넘는 공약을 남발한다면 미래 세대의 피해 또는 짐이 되는 공공재의 방치로 이어진다.인간은 일시적인 종이 아니다. 장기 사고에 능숙하지 않은 것이 미래를 식민지화하게 된 심리적 이유일 것이다. 따라서 미래에 결과나 나타나는 '장기 사고'를 할 수 있는 제도적 조치가 필요하다. ■ 미래 시민의 역량 강화: 식민 정부에 맞선 독립운동을 대중이 준비하는 데 많은 노력이 투입되었다. 미래 시민이 식민 착취에 맞서 언론, 운동, 도서관 등을 통한 계몽이 필요하다... 쪽방촌의 성자 (The Saint in Shanty Town) 쪽방촌의 성자The Saint in Shanty Town 세 달도 못 버틸 거라는 말에도 불구하고 가난한 환자들을 위해 미국 대형병원의 전문의, 한국의 의대 교수 자리를 모두 버리고 평생을 가난한 환자들을 위해 봉사했다. '요셉의원'을 세워 21년 무료 진료를 꿋꿋이 하다가 2008년 선종한 고 '선우경식(요셉) 원장님. 16년만에 일대기가 4월 11일 출간되었다. 전기 문학에 독보적인 '이충렬' 작가가 치밀한 자료 조사와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21년의 삶을 복원했다. '간송 전형필', '김수환 추기경', '이태석 신부', '김대건 신부', '혜곡 최순우', '김홍도', '권장생' 등 인물의 생애를 발굴 복원한 작가다. 바통을 이어받은 선배이신 5대 '고영초' 원장님이 약속대로 책을 보내주셨다. 안락한 .. 좋은 조상되기2 (Terra Nullius) 좋은 조상되기2 (Terra Nullius)미래는 무주공산?몇 세기 전, 개척자들은 땅을 식민지화하기 시작했다. 누구에게도 속하지 않는 땅(무주지, 무주공산)이라는 '테라 눌리우스(Terra nullius) 국제 공법 국제 공법으로 행동을 정당화했다. 어떤 국가의 주권도 미치지 않은 영토는 누구나 정복할 수 있었다. 북미, 호주의 원주민들을 무시하다가 최근에야 자행되었던 심각한 인권 침해에 대해 원주민 조상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원래 유럽의 식민지 개척자들은 아직 사과하지 않았다. 과거의 식민지 경향이 이제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형성하고 있다.현재 세대에 의한 미래 식민지 지배.영국인들이 호화로운 생활 방식을 유지하기 위해 인도 경제와 사회를 파괴하자 인도인들은 이에 대항하여 싸웠다. 이와 같이 우.. 휩쓸려 가지 마라 (Don't get carried away) 휩쓸려 가지 마라Don't get carried away 비틀즈의 '존 레넌'은 "음악은 모두의 것이다. 사람이 소유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음악 출판업자뿐이다(Music is everybody's possession. It's only publishers who think that people own it.)"라고 했다. 음악만 그럴까? 예술 작품, 시, 그림, 책, 조형물 모두가 그렇다. 일본 한 번화가에 한국 K팝 그룹 앨범이 대량으로 버려진 모습이 포착되어 망신이다. 무작위 추첨 사진과 팬 사인회 응모권 등 욕심 때문에 대량 구매한 뒤 처리가 어려워 길거리에 버린 것이다. 판매량을 늘리려는 얄팍한 상혼이다. 인기, 돈, 광팬? 찐팬은 광팬과 다르다. '좋아요'에 목메지 마라. 진실한 말 한 마디가..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