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

(210)
사생활 정보공개 결정은 누가 하나요. 확진자 동선공개는 여러 문제를 남겼습니다. 확진자 아무개의 성별과 나이는 다른 사람이 알 필요가 전혀 없는 개인정보 입니다. 물론 방역기관이 확진자의 동선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어떤이가 종일 무엇을 했는지 다른 사람이 알 권리는 없는 것이지요. 예를들어 00목욕탕과 00식당은 소독이 필요하고 확진자가 다녀간 시간에 함께 그 시설을 이용한 사람이 있다면, 이용자들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건 필요한 일 입니다. 하지만 A라는 사람이 두 공간을 연달아 이용했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린다고 방역이 되는것은 아닙니다. 이런 논란이 계속되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20년 10월부터는 동선 공개방식을 수정했어요. 해당 공간내의 모든 접촉자가 파악되어 그들에게 연락이 이루어지고 나면..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공개는 사생활 침해인가. 00김밥 중앙점 ( 충남 천안시 서북구 00번길00 ) 5,800원 현금결제( 김밥 1, 어묵 4, 계란 2, 튀김 2 )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던 2020년 12월, 00구에 사는 사람들은 이런 내용의 긴급 재난문자를 받았습니다. '확진자 동선 안내' 라면서 누군가가 분식집에서 무엇을 먹었는지 까지 낱낱이 안내된 것 입니다. 00구는 확진자의 접촉자를 찾으려고 보낸 문자였다고 해명하였습니다.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문제를 고민하고 연구하는 인문학자와 법을 다루는 변호사 가운데 일부는 아무리 방역이 중요하다 해도 이런 내용의 안내문은 부적절하다고 평가 하기도 했습니다. 개인의 사생활이 너무나 상세히 공개되었기 때문이죠. 비록 이름이 공개되지 않더라도 내가먹는 음식의 모든 내역이 같은 ..
권리를 가지려면 어른이 되어야 하나요. 당신이 청소년 이었을때 어른이 되면 해 보고 싶은 일이 있었나요? 하는 질문에 어른들은 청소년 인권문제에 관심이 없는 어른이라도 이런저런 대답을 합니다. 술, 담배, 파마, 염색, 화장, 연애, 섹스, 돈 벌기, 게임, 여행 등등.... 여러분은 어떤가요. 아마도 어른이 되면 이라는 말 뒤로 미뤄둔 일이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른이 되면 하고싶은 일이 많다는건 그만큼 청소년 시기에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적다는 뜻 이겠지요. 이런 이야기를 꺼내면 어른들은 걱정과 비난섞인 조언을 합니다. 대학가면 다 할 수 있어. 청소년기는 공부할 나이이지. 우리 모두는 어른들로 부터 이런 말을 들으며 청소년기를 보냅니다. 그런데 청소년이 정말로 하고싶어 하는 일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그리 거창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초등학교 동창들과의 제주여행 충청남도 서천의 두메산골에서 60년대에 국민학교를 같이 다니던 코흘리개들이 70고개를 바라보는 나이에 2박 3일간 제주에서 추억만들기를 하였습니다. 동창들 중에 가장 격의없이 편하게 말을 하며 같이 할 수 있는게 아마도 초등 동창들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2022년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빡빡한 일정에 제주에 계신 지인분들에게 연락도 못드리고 바쁜일정을 소화하며, 저녁에는 회에 소주한잔 곁들이며 어떻게 시간가는줄 모르게 2박3일의 일정이 끝나 버렸습니다.
아산 영인산 이야기 아산의 영인산은 해발 364미터의 그리 높지 않은 산 이지만, 아산시에서 수목원, 물놀이 장, 잔디광장등 다양하게 꾸며놓아 가볍게 산행하기 좋은 곳 이다. 정상에는 옛 일제 잔재도 남아있고 525 전쟁의 흔적도 있어 자녀들의 안보교육에도 도움이 되는 곳 이다. 특히 가을에 산행하면 탄풍과 억새가 어우러져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반응형